대학연구비 1억여원 횡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5 18: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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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등 3명 입건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5일 거액의 대학연구비를 가로챈 국립대 교수 A씨 등 3명을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0년 12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산하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로부터 에너지 관련 연구프로젝트를 위탁받은 후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원생 24명을 연구보조원으로 허위 등록시켜 인건비 등 명목
으로 299차례에 걸쳐 모두 1억1700만원을 받아내 횡령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가짜 연구보조원들의 개인통장 등을 받아 관리하면서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속여 연구비를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횡령한 연구비는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비의 횡령 풍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위탁기관의 보다 엄격한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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