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인턴들이 복사, 전화응대 등 단순업무에만 국한되다 보니 남는 시간을 인터넷 서핑, 인턴간 만남 등으로 이어지면서 내부적으로 민원인들에게 공무원은 노는(?) 집단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행정 인턴은 도청에 100여명을 비롯해 시·군청 700여명 등 모두 800여명이 배치된 상태다.
이들의 한 달 인건비는 8억원여원(1인당 100여만원)으로 시간외 수당 등을 포함할 경우 10개월 기준 80억원을 상회하는 예산이 투입된다.
시·군별 근무인원은 성남 60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 50명, 부천 45명, 용인 44명, 고양 39명, 안산 34명, 안양 34명, 평택 33명, 남양주 28명, 화성 26명, 파주 22명, 시흥 20명, 의정부 19명, 광명 19명, 이천 19명, 안성 18명, 광주 17명, 군포 15명 순이다.
이들 인턴은 근무 기간이 정해져 있고 전문성이 떨어져 행정 업무를 맡길 수 없다는 이유에서 대부분 복사와 전화 응대 등 단순 업무 보조로 활용되고 있다.
때문에 이같은 단순업무에만 치중하면서 일부 인턴들이 근무 중 삼삼오오 모여 사적인 만남을 갖거나 인터넷으로 나머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청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B(24·여)씨의 경우 “지난달부터 H부서 부속실에 배치받았지만 시키는 일은 전화받고 커피 타는 것이 전부""라고 불평했다.
그러나 이같은 인턴들의 근무 행태는 공무원들에도 불만이다. 공무원들은 “민원인들에게 무안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고 토로하고 있다.
A씨는 “사회복지 업무는 개인 신상 유출 등의 문제점도 있어 지시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며 “관리 책임만 늘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도 “차라리 청년 실업자들이 제대로 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원비를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도 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도입배경은 이해할 수 있지만 실효성이 있는 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근무기간 동안 행정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원=/봉필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