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연차 정관계 로비’수사 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9 18:41: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송은복·이정욱 잇단 체포… “성역없이 수사” 검찰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치인 2명을 잇따라 체포하는 등 ‘정관계 로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18일 송은복 전 김해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14일 박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수사에 본격 착수한 이래 이정욱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에 이어 체포된 두번째 정치인이다.

7·12·13·14대 김해시장을 지낸 송 전 시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김해을 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검찰은 총선 직전 송 전 시장에게 3억여원의 돈을 건넸다는 박 회장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회장이 송 전 시장 재임시에도 돈을 건넸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체포된 이 전 원장은 검찰이 박 회장의 계좌를 추적하던 중 3억여 원이 이 전 원장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 박 회장의 진술을 확보해 이 전 원장을 체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