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매니저 유 모씨등 7명 고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8 1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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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씨 오빠 소장제출 고 장자연(30)씨가 남긴 것으로 알려진 성상납 폭로문건이 장씨가 직접 작성한 것이라는 국과수 필적감정결과가 나온 가운데 장씨 오빠가 경찰에 장씨의 전 매니저 유 모씨 등 7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고인의 오빠가 전 매니저 유 모씨 등 7명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고소 내용은 전 매니저 유 모씨 등 3명은 명예훼손과 관련된 고소내용이며 기타 4명은 문서 내용과 관련된 고소내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문서 내용과 관련된 고소에 대해서는 장씨 오빠가 문건의 원본이나 사본 첨부 없이 문건을 본 기억만으로 고소했기 때문에 문건 수사와 동일한 맥락에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장씨 오빠는 지난 17일 오후 6시20분께 이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분당경찰서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그동안 문제의 문건이 본인의 의사가 아닌 강압이나 기획에 의해 작성됐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전 매니저 유 모씨는 앞서 경찰조사에서 “문건은 본인 의사에 의해 직접 작성된 것”이라고 진술하는 등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문제의 문건 수사를 자살경위, 문서유출경위, 문건 내용 등 3가지 수사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문제의 문건이 장씨가 직접 작성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문건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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