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마을상수도 301곳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북내면 운천리 마을상수도 1곳에서 우라늄과 휘발성 방사성기체인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라늄은 미국의 먹는 물 기준치(30㎍/ℓ)를 3배 초과한 91.7㎍/ℓ, 라돈은 취수관정에서 미국의 먹는 물 기준치(4000pCi/ℓ)를 1.5배 초과한 6140pCi/ℓ가 각각 검출됐다.
자연 방사성물질은 환경오염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화강암, 변성암, 퇴적암 등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다.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운천리 마을상수도는 여주군이 지난 2000년 12월 설치, 이 마을 103가구 270여 명의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달 10일 운천리 마을에 마을상수도를 사용치 말도록 조치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장 기능 검사를 했지만 이상소견은 없었다""고 말했다.
군은 10월부터 운천리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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