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휴대폰 신품 둔갑판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1 1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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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만원 챙긴 4명 덜미 중고휴대폰의 부품을 교체한 뒤 이를 새 제품인 것처럼 둔갑시켜 판매해온 휴대폰 수리점과 대리점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11일 돈을 받고 중고휴대폰의 일부 부품을 바꿔 신품으로 만들어준 휴대폰 수리점 직원 A(36)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A씨에게 넘겨받은 중고휴대폰을 고객들에게 새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대리점 직원 B(40)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께 B씨 등에게 2800만원을 받고 중고휴대폰 230여대의 부품을 교체, 새 제품으로 만들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은 A씨가 건넨 중고휴대폰을 신품인 것처럼 속여 고객들에게 판매해 총 79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인터넷 등에서 싼 가격에 사들인 중고휴대폰을 이용 인천일대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
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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