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서 발암성 물질 나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9 1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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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에틸카바메이트 검출… 김치·젓갈류등선 안나와 고추장 등 발효식품에서 발암성 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2008년도 용역사업으로 국내 발효식품에 대한 ‘에틸카바메이트' 함유여부를 조사한 결과 장류 등 218건 중 29건에서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에틸카바메이트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그룹 2B'로 분류하고 있다.

검출건수로만 따지면 고추장 등 장류가 두드러졌다. 총 53건의 검사대상 중 16건에서 에틸카바메이트가 나왔다.
또 식초류에서는 전체 검사대상 23건의 절반에 육박하는 11건에서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됐다.

빵류에서는 37건중 2건만이, 나머지 김치류, 젓갈류, 치즈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

평균 검출량은 0.002ppm이었으며 최대 검출량은 0.24 ppm이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외국의 검출 수준보다 낮았으며 위해평가 결과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장류에서 비교적 높게 검출된 제품에 대해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발효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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