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경찰관 폭행·신용카드 강탈 사용 50대 용의자 검거 주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9 1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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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시위대의 경찰관 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해 검거에 나섰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9일 이 경찰서 박 모(36)경사를 폭행한 뒤 지갑을 빼앗아 신용카드를 사용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해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현장에 설치된 CCTV와 당일 집회 채증 자료, 탐문수사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을 박 모(53)씨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거지 등에 형사대를 급파해 신병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박씨를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시위대는 7일 오후 9시20분께 동대문역 6번출구 계단에서 시위대 동향 첩보를 전달받고 이동 중인 박 경사와 마주지차 집단 폭행을 통해 무전기 1대, 신분증과 현금 6만원, 신용카드 3장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9시21분께 동대문역 인근 모 의류매장에서 박 경사의 카드를 통해 15만4000원 상당의 잠바 1벌이 구입됐다. 9시23분께에는 의류매장으로부터 50m 떨어진 한 편의점에서 2만5000원 상당의 담배를 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7일 연행한 불법 시위 참가자 8명 중 2∼3명에 대해 경찰관 폭행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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