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박’ 17일 첫 공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9 18: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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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동교수등 4명 증인출석 인터넷 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미네르바’로 지목돼 구속 기소된 박 모(31)씨에 대한 첫 공판에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와 기획재정부 손모 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유영현 판사는 9일 열린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박씨 측과 검찰이 신청한 증인 4명을 모두 채택했다.

이에 따라 17일 오후 5시에 열릴 첫 번째 공판에 박씨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김 교수와 검찰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손 국장과 이모 외환딜러, 이모 기자 등이 모두 출석할 예정이다.

김대중 정권 시절 경제수석을 지낸 김 교수는 최근 미네르바와 관련된 토론 프로그램에서 “미네르바는 서민들의 뛰어난 경제스승”, “교수나 장관, 연구원장보다도 미네르바가 국내 및 국제적인 감각과 입체적인 인식이 더 뛰어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변호인단은 박씨의 글로 국가신인도가 떨어졌다는 검찰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증인으로 김 교수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 측 증인인 손 국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외화자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모 기자는 ‘미네르바로 외환정책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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