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개설후 보이스피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4 1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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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꿀꺽 대만인 구속 서울 방배경찰서는 24일 일명 ‘대포통장’을 개설한 뒤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대만인 대 모(5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또 전자금융사기 용의자에게 대포통장을 개설해 준 대학생 오 모(23 ·여)씨 등 3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씨는 19일 경남 마산시에 거주하는 김 모(65)씨에게 전화를 걸어 ‘누군가 명의를 도용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으니 보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속여 대포통장 계좌에 600만원을 송금하도록 해 인출하는 등 비슷한 방법으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16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빼돌린 혐의다.

또 지난달 19일부터 최근까지 전화금융사기에 사용될 대포통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씨 등에게 문자를 보내 “소액 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여 이들 명의의 통장 27개를 양도받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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