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임실교육청과 일선 학교가 조직적으로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 교육단체들에 따르면 임실 일선 학교들은 성적을 교육청에 보고하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모든 과목에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0%로 조작,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교는 성적이 입력된 엑셀파일에 허위로 숫자를 기입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6학년 11명이 시험을 치른 임실군 모 초등학교는 시험 결과 모든 과목에서 2~5명의 기초학력미달자가 나왔지만 교육청에는 이 중 3과목을 ‘0%’로 보고했다. 또 모 학교의 학급은 학업성취도 성적이 평소 성적보다 갑자기 훨씬 높게 나타나는 등 문제와 답을 미리 알려주거나,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심지어 조작을 하지 않고 기초미달자 숫자를 보고한 학교에 대해서는 임실교육청이 직접 수치를 수정해 전북교육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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