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성취도 강남-강북 격차 뚜렷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6 1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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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학과목 ‘강남’ 성적 월등… 기초학력 미달학생도 가장 적어 서울 강남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다른 광역시의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고, 서울 지역 다른 지역교육청 학생들에 비해서도 과목별로 최대 4~5배 적었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도 강남 학생들이 다른 지역 학생들보다 1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서울 지역 강남교육청 학생들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다른 교육청에 비해 최고 10% 이상 낮았고,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2~3배 적게 나타났다.

국어 과목을 보면, 강남교육청의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은 1.1%였지만 동부교육청은 3.9%에 달했으며, 수학에서 강남교육청의 기초학력 이상 비율은 93.6%로 동부 78.9%, 성북 80.4%보다 크게 높았다. 수학에서 강남교육청의 기초학력미달비율은 0.7%로 남부교육청 2.7%, 동부 2.6%보다 낮았다.

특히 영어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학력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영어과목의 보통학력 이상비율은 강남교육청이 95.1%로 2위를 기록한 강서교육청 87.4%보다도 약 8% 차이를 보였다.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강남교육청 0.8%, 남부 교육청 4.1% 동부교육청 4.6% 등이었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지역교육청 간 학력격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영어과목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 수학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강남교육청 6.8%, 동부교육청 19.6% 남부교육청 20.3%였고, 영어의 경우 강남교육청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84.6%로 가장 낮은 동부교육청 54.3%보다 30%p 이상 차이가 났다. 영어과목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강남교육청 3.6% 남부 11.2% 성북 10.5% 등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광역시의 평균과 비교해도 강남 학생들의 학업수준이 크게 높았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 평균은 부산 88.4% 대구 80.9%, 인천 80.7%였으며, 영어과목의 평균은 부산 86.5%, 대수 79.2%, 광주 81.0% 등으로 나타났다.

중3의 경우 수학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부산 51.0%, 대구 59.0%, 대전 54.6%였고, 영어의 경우 부산 62.7%, 인천 62.9%, 대구 71.6%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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