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물건 돌려주겠다” 등쳐 사례비 챙긴 30대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2 18: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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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11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잃어버린 물건을 돌려준다며 사례비 명목으로 돈을 챙긴 윤 모(30)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달 7일 인터넷 분실물 반환사이트를 이용해 정 모(40)씨가 잃어버린 노트북과 카메라 등을 갖고 있다고 속인 뒤 사례비로 8만원을 요구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총 236회에 걸쳐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피해자들이 잃어버린 물건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에 상세히 적어 놓는 것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또 범행에 사용할 목적으로 통장을 개설한 뒤 적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사례비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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