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학가 휴학생 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0 19: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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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7123명 달해… 실업대란에 사회진출 불안탓 경기침체 여파로 실업대란이 이어지면서 졸업을 미루거나 휴학하는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대학 휴학생 현황을 보면 지난해 인천대와 인하대, 가천의대, 인천가톨릭대 등 4개 대학의 휴학생(군휴학 제외)은 총 7123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4개 대학의 휴학생수는 지난 2006년 4998명에서 2007년에는 6921명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학교별 휴학생은 인하대가 538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인천대 1449명, 가천의대 240명, 인천가톨릭대 46명의 순이다.

특히 가천의대는 2007년 69명에 불과하던 휴학생이 지난해에는 4배나 증가(240명)했고, 인하대 역시 2007년 4764명이던 휴학생이 지난해 624명 늘었다.

이같은 휴학생 증가는 고용시장 침체로 대학생들이 사회진출에 대한 불안감과 직장을 얻지 못해 생기는 공허함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대학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인하대 재학생 A(25)씨는 “졸업을 해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보니 휴학을 결심하게 됐다”며 “졸업을 미루기 위해 일부러 낙제학점을 받는 친구들도 간혹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이같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현재 정부 차원에서 청년인턴제를 시행중”이라며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관계기관들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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