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생존권 국가-자본이 책임져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0 19: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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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기자회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비정규·최저임금 대책회의 등 소속 회원 100여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위기 책임을 서민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반대한다”며 “노동자와 서민의 생존권을 국가와 자본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저임금 노동자들은 최저임금법 개악 기도로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삭감 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며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 없이 더 많은 노동자를 빈곤층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정규 기간 연장, 파견 업종 확대는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허울뿐인 일자리 나누기를 명분으로 임금동결과 삭감을 추진해 가뜩이나 고통을 받고 있는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노총 박유순 국장은 “우리 비정규, 중소영세, 여성, 청년, 이주, 저임금노동자들은 비장한 결의로 이 자리에 섰다”며 “생존권과 노동기본권을 보장받기 위해 사회적, 정치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임시국회가 끝날 때까지 사내하청, 특수고용, 공공부문에서 영역별 투쟁을 전개하고 오는 2월14일 비정규노동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동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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