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합원과 네티즌들은 민주노총 홈페이지를 방문해 강하게 질타했다. 성폭행 논란을 일으킨 민주노총 간부 A씨에 대한 비판은 물론 위원장 사퇴 등 책임론도 제기했다.
네티즌 ‘지하드’는 “성폭행범 강호순과 무엇이 다르냐”며 “당장 성폭행범을 구속시키고 나머지 노조간부에 대한 성폭행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경찰은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조사해 전원 사법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 ‘초롱’은 “지도부의 조직적인 은폐시도는 스스로 얼마나 극악무도한 집단인지 만천하에 알린 것”이라며 “민주노총의 깃발은 성폭력노총의 깃발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되겠다”고 한탄했다.
사건을 은폐하려 한 지도부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며 실망감을 드러낸 게시물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네티즌 ‘시민’은 “민노총이 인권을 앞세우며 그동안 각종 사업체에 몰려가 여성인권, 인권! 외친 것이 한낱 쇼 였던가”라며 “1500만 노동자의 희망을 준다고 민노총이 절망만 안겨다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간부의 출신 학교 등을 수소문하며 구체적인 신원까지 공개할 태세다.
이미 해당 간부 A씨의 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A씨가 몇 년 전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선거포스터에 활용된 것.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간부의 이름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로 만들자는 제안도 하고 있다. ‘민주노총 ○○○’을 키워드로 입력하면 관련 게시물이 검색된다. 심지어 ‘민주노총 성폭행 동영상’이란 전혀 근거 없는 소문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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