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폭력 피해자 ‘전국 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8 1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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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지원센터 작년에 1280명 방문 인천의료원에 마련된 ‘ONE-STOP(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범죄 피해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성폭력 범죄 피해자들인 것으로 드러나 인천은 ‘성폭력 범죄도시’라는 오명을 씻을 수 없게 됐다. 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정부와 경찰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6곳의 대형 병원에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16곳의 원-스톱 지원센터에는 모두 1만74명의 범죄 피해자들이 방문했으며 6818명은 성폭력
범죄 피해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인천의료원에 마련된 ‘원-스톱 지원센터’방문자는 128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정폭력은 203명, 학교폭력은 8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1069명은 성폭력 범죄 피해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선대병원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광주광역시(639명)에 비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러나 피해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범죄 피해자들을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경찰병원과 보라매병원 등 2곳에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은 1057명, 아주대병원과 의정부의료원 등 2곳에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경기도는 1050명의 범죄 피해자가 방문했다.

또 부산(부산의료원)은 912명, 대구(대구의료원) 884명, 경남(마산의료원) 756명, 대전(충남대병원) 733명, 충북(청주의료원) 727명, 강원(강원대병원) 492명, 전북(전북대병원) 463명, 경북(안동의료원) 400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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