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토익 성적표 위조… 5000만원 꿀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5 1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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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토익 알선업체 대표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현준)는 5일 토익 성적표를 위조한 대가로 수천만원을 챙긴 원정 토익 알선업체 대표 김 모(37·여)씨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김씨를 도운 신 모(3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필리핀 유학, 원정 토익 알선업체 E사를 운영하는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소개로 필리핀 원정 토익시험에 응시해 285점을 받은 박 모씨의 점수를 945점으로 허위 발급해준 대가로 320만원을 받는 등 14차례에 걸쳐 총 5715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지난해 4월 연인 사이였던 김 대표의 부탁을 받고 필리핀 ETS 주관 토익성적표 위조를 위한 양식을 수정해주는 등 김 대표의 위조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에게 토익 성적표 위조를 부탁한 14명 중 6명은 위조 성적표로 대학 로스쿨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8명의 경우 카투사, 소속 대학원 및 회사 등에 해당 성적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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