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범행 공백기간인 22개월간의 강씨 행적을 쫓기 위해 강씨의 신용카드 내역 등을 확인, 조사 중이다.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박종기 차장검사는 5일 브리핑을 열고 “화성시와 국토지리정보원 등으로부터 김씨의 시신 매장 장소의 항공사진을 제출받았다”며 “골프장 조성 전후의 사진을 비교해 매장지점을 특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기소시한 전까지 김씨의 시신을 발굴해 다른 사건들과 함께 기소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 차장검사는 “현재까지 시신발굴이 안된 김씨 건에 대해 기소 여부를 판단할 단계는 아니다”며 “시신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강씨의 범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2007년 1월부터 2008년 10월까지의 22개월간 강씨의 행적을 쫓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강씨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조사,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강씨를 상대로 수원 노래방도우미 박 모(37)씨와 또다른 회사원 박 모(52)씨, 안양 노래방도우미 김씨, 여대생 연 모(20)씨 등을 살해한 동기 및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박 차장검사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강씨를 상대로 첫번째 희생자인 군포 노래방도우미 배 모(45)씨와 6번째 희생자인 김 모(48)씨의 살해 동기 등에 대해 집중조사했다”며 “강씨의 진술이 세부적인 부분에서 변화된 점은 있지만 일관성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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