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모, 대형 교복업체 4곳 고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2 18:46: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불법 교복변형·담합행위로 시민단체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학사모)은 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교복업체 4곳의 불법 변형교복, 담합행위, 탈세의혹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학사모는 “대형교복 사들은 해마다 가격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안감에 색깔별 라인 넣기, 콜 셋 기능 등 교복취지에 어긋난 패션위주로 만들어 3년을 못 입고 또 구매할 수밖에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교복의 실용성과 활동성보다 멋만을 부추기는 그릇된 상술로 교복의 진정한 의미와 기능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형 교복업체들은 그동안 가격담합을 해 천편일률적으로 물가대비 3배 이상 교복 값을 올리고 재고 교복을 버젓이 신상품 가격으로 팔면서도 반성하는 기색이 없다”고 비판했다.

학사모는 정부 및 대형 교복업체에 ▲학교규정·교복 취지에 맞는 디자인 ▲교복 유통구조 개선 ▲동일 디자인 저가교복, 다양한 사이즈 판매 ▲재고 교복 30%이상 연도별 차등 할인 판매 ▲유명연예인 광고금지·교복가격상한제 입법화 등을 요구하며 “필요할 경우 교복 불매 및 폐지 운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