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거민대책위원장 체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8 18: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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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곧 영장 청구키로 용산 재개발지역 화재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본부장 정병두 1차장검사)는 28일 용산 철거민대책위원회(철대위) 위원장인 이 모(3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낮 12시께 이씨의 신병을 확보해 용산 남일당 빌딩 점거 농성을 벌인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씨는 철거민들의 건물 점거농성의 모의와 실행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철대위 회원들이 마련한 농성 자금 6000만원으로 쇠톱, 새총,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자금을 관리하고, 인천 도하지구 상가공사 철대위 회원으로부터 망루 조립법을 배워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이씨는 사건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검찰의 조사를 거부해 오다 검찰은 이날 오전 병원측으로부터 “검찰 조사를 받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이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30일께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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