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 대책위원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인권단체 등은 공정한 진상조사를 위해 ‘용산철거민살인진압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이번 참사는 경찰의 이례적이고도 무리한 강제진압작전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해서는 안 되고 공정성이 의심되는 검찰 역시 사건의 진상을 밝히리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은 “가족과 진상조사단 등 최소한의 인원이 현장을 방문하고 진상을 확인하자는 기본적인 요구마저 외면해선 안 된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통제하고 봉쇄하는 경찰의 태도는 이번 참사를 넘어 경찰, 나아가 국가의 존재이유에 대해 되묻게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진상조사단은 ▲경찰은 현장 즉각 공개할 것 ▲유가족과 대책위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시신 부검 실시할 것 ▲정부는 진상조사단의 조사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 등을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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