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진상조사단 구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1 19: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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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거민 사망사건과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용산철거민살인진압 진상조사단(가칭)’을 구성했다.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대책위원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인권단체 등은 공정한 진상조사를 위해 ‘용산철거민살인진압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이번 참사는 경찰의 이례적이고도 무리한 강제진압작전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해서는 안 되고 공정성이 의심되는 검찰 역시 사건의 진상을 밝히리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은 “가족과 진상조사단 등 최소한의 인원이 현장을 방문하고 진상을 확인하자는 기본적인 요구마저 외면해선 안 된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통제하고 봉쇄하는 경찰의 태도는 이번 참사를 넘어 경찰, 나아가 국가의 존재이유에 대해 되묻게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진상조사단은 ▲경찰은 현장 즉각 공개할 것 ▲유가족과 대책위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시신 부검 실시할 것 ▲정부는 진상조사단의 조사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 등을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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