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에 눈 먼 30대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4 18: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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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렸다” 고소 이어 청부폭력도 행사 자신을 폭행한 사람을 고소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해 청부폭력까지 휘두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4일 자신을 폭행했던 최 모(36·남)씨에 대해 조직폭력배를 동원, 보복폭행을 한 유명연예인 매니저 출신 H(36·무직)씨를 구속하고 직접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L(3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H씨는 지난 5월 서울 방배동에서 용역업체 직원을 동원해 최씨를 폭행하고 최씨의 후배 A씨를 납치, 2시간뒤 풀어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H씨는 A씨와 내연관계였으며 A씨가 이별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나달라고 요구를 했다.

이에 A씨의 선배인 최씨가 나서서 H씨를 설득하려 했으나 말다툼이 벌어졌고 급기야 최씨가 H씨를 폭행했던 것.

경찰 조사결과 H씨는 폭행 문제로 최씨를 고소했으나 분에 못 이겨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혀졌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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