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꿀꺽’ 경찰관 부인 수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3 18: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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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 준다” 꾀어 현직 경찰관 부인이 부동산경매 투자를 미끼로 거액을 챙겼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한 모(38)씨 등 4명이 성남수정경찰서 직원 A씨의 부인 B씨가 ‘부동산 경매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4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는다며 지난달 4일 B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후 B씨에게 7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으나 B씨가 거부하자 이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달 27일 직원 A씨를 지구대로 인사발령했다.

성남수정경찰서측은 “A씨는 ‘부인의 부동산투자와 관련해 아는 것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물의를 일으켜 지구대로 전보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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