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수영장 돌며 금품 슬쩍… 30대 상습 절도범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2 1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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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12일 수영장 탈의실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신 모(44)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14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모 구민체육센터 수영장 탈의실에서 김 모(38)씨의 가방에서 꺼낸 열쇠로 사물함을 열고 신용카드를 훔친 뒤 100만원을 결제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수영장 탈의실에서 50여차례에 걸쳐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수영장 이용객들이 편의상 가방에 열쇠를 보관하는 것에 착안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백화점에서 값비싼 화장품이나 옷, 귀금속 등을 구입한 뒤 이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되판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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