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서정대학 거짓홍보 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08 18: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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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이 홈피에 ‘정규직 취업률 실질적 전국 1위’ 게재 교과부 작년 9월 보도자료 ‘취업률 1위’ 없어


서정대학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교육부 발표대학 정규직 취업률 실질적 전국1위’, 학보에는 ‘2005~2008년 4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이라며 홍보하고 있으나 매년 근거가 없는 홍보를 하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8일 학교측 학보에 따르면 서정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율 및 전체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취업률 전국1위라는 영예를 얻었다.

또 C그룹(졸업자 1000명 미만)에 속하는 전문대학 중에서 전체 취업률 최고대학(95% 이상~100%), 정규직취업률 최우수대학(90 %이상~100%)을 각각 차지해 4년 연속 전국 최고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난해 9월25일자 보도자료 어디에도 서정대가 취업률 1위라는 말은 단 한자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교육부 관계자는 “2007년부터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면서 “통계자료는 1차적으로 각 대학에서 자료를 조사해 교육부에 보내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센타와 함께 건강보험 가입 등 검증 절차를 거처 전문대학,
교육·산업대학, 일반대학교 등으로 나눠 포괄적인 발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정대 정규직 취업률이 전문대학 평균치 64.5%로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97.3%를 기록하고 있지만 취업자 건강보험가입률이 41%로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어 정규직 취업률에 대한 정확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서정대는 2007년에도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라는 홍보를 했지만 당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전
문대학 C그룹(졸업자 1000명 미만) 59개 대학중 전체 취업률은 7위, 정규직 취업률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나 거짓홍보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서정대 관계자는“2005년에는 입학정원 100명 이하의 특수대학과 지방대학을 제외해보니 우리학교가 1위였고, 2006년도에는 졸업자 600명 이상을 기준으로 해보니 또 1위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 교육통계센타 관계자는 “말도 안되는 허위홍보로 볼 수 있다”며 “대학과 전문대학, 학교의 졸업자수 등으로 구분한 우리 세부기준에 맞게 발표하는 것이 옳다”고 반박했었다.

이러한 서정대의 취업률 1위 홍보는 서정대학만 졸업하면 전문직 취업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사회복지학과 등에 매년 약 1000명씩 입학을 하고 있지만 졸업생들은 현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있어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졸업생 이 모씨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같은 계열 취업과 그 직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졸업을 해도 취직은 하늘의 별따기”라며 “서정대 취업률 1위는 졸업생들이 (거짓이라는 것을)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문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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