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6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회사원 이 모(28)씨를 절도 및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5일 오후 9시40분께 용산 일대에서 최 모(56)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승차해 귀가하던 중 침을 뱉고 택시 문을 여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 때문에 운전기사가 도중에 하차를 요구하자 기사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후 2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이후 운전기사 최씨가 뒤쫓아 온 사실을 모른 채 ‘빈차’ 표시등만 확인하고 다시 탑승했다가 경찰서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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