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상대 상습 폭행·협박 전노련 회원 11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29 1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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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전국노점상총연합(전노련) 회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9일 전노련 길음지부장 김 모(49)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윤 모(41)씨 등 전노련 회원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06년 9월15일부터 지난 6월25일까지 서울 성북구 길음역 주변에서 노점상을 하는 우 모(52)씨 등 29명을 상대로 전노련 미가입 등을 이유로 폭행과 협박을 가해 총 106회에 걸쳐 23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떠돌이 노점상들로부터 자릿세를 받는 등 마치 전노련이 특정지역에서 노점상 영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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