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부근 해상서 선박 충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25 1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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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2명 숨져 24일 새벽 인천대교 남방 0.5마일 해상에서 예인선과 어선이 충돌, 어선이 침몰하고 선장 부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사고가 발생, 경비함정과 구조 헬기를 급파,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예인선 삼표 201호(264톤, 승선원 5명)와 유자망 어선 대영호(4.51톤, 승선원 2명)는 새벽 6시2분경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대교 남방 0.5마일 해상에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대영호가 침몰하고 대영호 선장 장 모(만57세)씨와 부인 박 모(47)씨는 해경 122구조대원들에 의해 사체로 발견됐다.

해경조사 결과 예인선은 이날 모래 채취 부선(3732톤)을 예인하고 작업 차 김포를 출항, 선갑도 부근으로 항해중이었으며 유자망 어선은 5시40분께 인천 연안부두에서 조업 차 출항, 옹진군 소재 초치도 부근해상으로 항해 중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사고발생 직후 인천교통관제센터로부터 선박 충돌사고 발생 통보를 접수한 뒤 경비함정과 헬기, 122구조대를 사고현장에 급파, 실종선원 수색작업 및 전복선박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사고 당시 주변 해상에서 추워진 날씨가 풀리며 안개가 많이 끼어 시정이 좋지 않은 상황(시정 약 0.5마일)
에서 발생된 사고로 보고 예인선 선장과 목격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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