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시설에 민간단체 입주 논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7 1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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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모범운전자단체 사무실 하안 배수장 이전 검토 경기도 광명시 모범운전자 단체가 사무실을 광명시청 재난안전시설인 배수펌프장으로 이전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17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광명시모범운전자 97명은 현재 하안동 주공 2단지 재건축 부지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해왔으나 재건축 공사로 인해 사무실을 옮겨야 할 형편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시가 모범운전자 봉사단체 사무실을 하안동 배수펌프장 빈공간을 사용하도록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광명의 재난시설에 민간단체인 모범운전자 봉사단체가 입주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일어 시민들로부터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모범운전자 한 관계자는 “광명시의 관련부서의 협의를 거쳐 하안동 배수펌프장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 1년 정도만 사용료를 납부하고 사용하다 이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봉사단체를 기관이 사용하는 건물 또는 부지를 임대해 준다면 광명시에 있는 각종 봉사단체 또는 시민단체도 시청에 빈공간을 임대해 줘야 마땅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국민주공무원노조 고정민 사무국장은 “현재 하안동 배수지는 각종 재난장비를 보관하는 곳으로 각종 재난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며 “관공서 부지에 용도가 있는 법인데 단체가 재난자재 공간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일로 본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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