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묻지마’ 범죄 줄이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7 18: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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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편승, 인천지역에서 ‘묻지마’식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의 철저한 지도단속 및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6일 주택가 골목길 쌓여 있는 쓰레기 등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A(30)씨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부서에 따르면 A씨는 16일 밤 12시45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동 B(25)씨의 집 앞에 쌓여 있는 목재에 불을 붙이는 등 이날 B씨의 집 주변 100여m 이내에서 모두 3차례나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날 남구 학익동 모 은행 앞에 주차된 C(27)씨의 벤츠 승용차 뒷범퍼 부분에 쓰레기 등을 모아놓고 불을 지르는 수법으로 C씨의 승용차를 태운 혐의도 받고 있다.

남부서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자정께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무런 이유없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날 새벽 예배를 가던 여성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D(31)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D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40분께 남구 관교동의 한 교회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새벽 예배를 나오던 주부 E(51)씨를 폭행하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이날 2차례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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