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구매 유도 악덕상술 활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6 19: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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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高3 대상… 어학잡지 구독등 다양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어학잡지 구독 등 각종 악덕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능이 끝난 고3 배 모(18·경기 화성시)군은 어학잡지 구독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고 덜컥 수십만원짜리 구독계약을 했다가 뒤늦게 이를 취소하려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 모(18·경기 수원)양은 길에서 다이어트식품을 구입했다가 환불을 요청했지만 판매자는 이미 개봉한 물건은 반품할 수 없다면서 거부했다.

시험에서 해방됐다는 대입 수험생들의 들뜬 마음을 이용한 악덕상술이 활개를 치고 있다.

길에서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교재 충동구매를 유도하거나 텔레마케팅으로 어학잡지 구독을 강요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인터넷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돈을 입금했는데 연락이 끊기는 사기 행위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최근 이같은 피해사례가 60건 정도 접수됨에 따라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하고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벌였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길이나 전화를 이용해 충동적으로 물품을 구매하면 나중에 이를 철회하기가 쉽지 않다”며 학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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