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대 짝퉁의류 유통 4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5 18: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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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경찰서는 15일 인터넷을 통해 중국에서 만들어진 일명 ‘짝퉁’ 의류를 유통시킨 천 모(40)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강 모(32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천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K-SWISS’ 등 중국에서 가짜상표로 위조된 의류 20억원어치를 옥션과 G마켓 등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6월 인천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컨테이너 안에 커튼을 치고 밀수품을 숨기는 이른바 ‘커튼치기’ 수법으로 컨버스 신발 1만여점을 밀수하려다 인천세관에 적발돼 긴급체포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국내 수입통관책과 판매책 등으로 나눠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천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인천세관과 김포세관에서 추적 중인 해외공급책의 행방을 좇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이들은 다른 사람 명의의 대포통장과 대포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며 “위조상품을 정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
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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