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인들 새 가판대 설치 막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4 1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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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무질서 노점상 정비한다며 “축소조정말라” 경기 광명시(시장 이효선)는 거리질서 확립과 새로운 시가지 조성의 하나로 그동안 무질서 했던 노점상 일제정비를 통해 새로운 가판대를 제작, 철산동에 가로 판매대를 설치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새벽 5시 이효선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600여명과 경찰 5개 중대 600명 등 모두 1200여명이 출동해 노점상 22곳을 1차로 철산동 상업지구 노점상을 철거하고 가로 판매대 14곳을 설치, 이전하려 했다.

하지만 노점상들이 전국노점상연합회 소속회원들과 합류, 강력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철산동 주재근 베이커리 앞, LG전자, 국민은행 앞, 하이마트 등 총 7곳에 가로 2.5m, 세로 1.8m, 높이 2.2m 규모의 가로 판매대만 설치하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노점상들은 시가 설치한 7곳 가판대를 철산동 하이마트 앞을 제외한 6곳을 노점상인들이 강력하게 저항해 가로판매대 설치 반대를 하며 파손시키는 등 강제 철거하는 바람에 초긴장감속에 아수라장을 방불케하는 소란을 피웠다.

이에 따라 시는 노점상을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광명시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노점상들에게 철산동 상업지구내 노점 혜택을 주려했으나 무산됐다.

한편 이들 노점상들은 경찰과 강력하게 대치하다 이날 오후 자진 해산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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