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 도둑’ 경찰서장 집 2곳 털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4 18: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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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서장의 자택과 관사에 도둑이 잇따라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께 경기 북부 A 경찰서장의 자택인 분당구 야탑동 S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현금 4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A 서장은 경찰서 부근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분당 자택에는 대학생 아들이 가끔 다녀가는 등 거의 비어 있는 상태로 도둑이 현금 40만원 상당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야탑동 B 경찰서장의 관사에도 도둑이 든 흔적이 있었으나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피해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절도범들은 A 서장 아파트 외에 인근 다른 S아파트 등 빈집 3곳에서도 현금과 귀금속 등 200만~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2인조 절도범이 현관 장금 장치를 부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이 확인됐으나 범인들이 손으로 얼굴을 가려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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