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고보니 ‘증거가 없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1 1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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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님 위장해 성매매 업소 적발
업주 연행… 구두진술만 있어 풀어줘


성매매 단속에 나선 경찰이 증거도 없이 성매매 업소 업주를 연행했다 입건도 못하고 풀어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1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모 지구대에 C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시 근무 중이던 A경사 등 경찰관 2명이 출동했다.

이들은 손님으로 위장하기 위해 사복 차림으로 마사지업소에 들어가 업주를 상대로 성매매가 포함된 마사지 비용을 물었고 업주는 이들에게 비용과 성매매를 안내했다.

A경사 등은 업주의 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업주를 지구대로 연행, 기초 조사를 끝낸 뒤 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서는 이 업주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구두진술 이외 아무런 증거가 없자 입건조차 시키지 못하고 귀가 조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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