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연행… 구두진술만 있어 풀어줘
성매매 단속에 나선 경찰이 증거도 없이 성매매 업소 업주를 연행했다 입건도 못하고 풀어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1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모 지구대에 C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시 근무 중이던 A경사 등 경찰관 2명이 출동했다.
이들은 손님으로 위장하기 위해 사복 차림으로 마사지업소에 들어가 업주를 상대로 성매매가 포함된 마사지 비용을 물었고 업주는 이들에게 비용과 성매매를 안내했다.
A경사 등은 업주의 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업주를 지구대로 연행, 기초 조사를 끝낸 뒤 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서는 이 업주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구두진술 이외 아무런 증거가 없자 입건조차 시키지 못하고 귀가 조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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