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약률 제로’ 아파트 등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9 19: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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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오류지구 ‘풍림 아이원’ 단 한명도 접수 안해 부동산 침체 등 경기한파로 인천에서 첫 ‘청약률 제로(0)’ 아파트가 등장했다.

9일 시행사(프리마개발) 및 시공사(풍림산업)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오류지구(드림파크)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공급한 ‘풍림 아이원’아파트 청약에 단 한명도 접수를 하지 않았다.

풍림산업의 ‘풍림 아이원’ 아파트는 110㎡형 단일 규모로 207가구를 3.3㎡당 990만원에 공급했다.

풍림산업은 청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금 5%,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 발코니 무료 확장, 붙박이장 무료 시공 등의 조건을 내걸었지만 공급결과 1순위에서부터 3순위까지 청약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침체된 주택시장 영향과 후불제 이자 적용에 따른 이자부담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입지도 썩 좋은 상황이 아니라 이같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고 분석했다.

시행사인 프리마개발 관계자는 “미국발 금융사태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평형대가 중형이라 전례를 봤을 때 조만간에는 다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프리마개발은 3순위가 끝난 다음 날인 6일부터 선착순 동호수 지정 접수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청약통장 사용을 꺼려온 수요자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면서 “일 평균 20~30명가량 접수하고 간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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