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휴일 불법주차 ‘나몰라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9 19: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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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원각 앞 도로 1차선 점령… U턴 차량 방해 불법 주정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운전자들의 단속요구가 공휴일이라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9일 운전자 및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7일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인천 중구 신흥동 향원각 앞 3차선도로 가운데 1차선을 막고 있어 유턴하는 차량을 방해함으로써 있어 이 일대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통행불편마저 가중시키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주민 이 모(50· 중구 신흥동)씨는 “신흥동 향원각 앞 도로는 차량이 유턴하는 곳으로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 핸들을 2, 3번씩 돌려 진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역 주민들은 “신흥동 지역은 불법주차 때문에 진입차량이 원활한 유턴을 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상시 단속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속에서도 담당 관청인 인천 중구청은 공휴일 주차단속 공무원의 부족 등을 이유로 불법주차단속 요구를 외면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는 이날 중구청 주차단속팀에 단속을 요구했으나 단속반원은 나오지 않은 채 신흥지구대 순찰차량이 출동, 불법주차된 차량의 차주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차량을 이동, 교통소통시키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중구청 관계자는 “휴일에는 2~3개반 정도가 불법주정차 단속을 나가기 때문에 단속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신흥동 향원각 앞 도로는)휴일이라 단속을 나가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승일·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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