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할때 돕고 아플 때 돌려받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9 19: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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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간병뱅크사업’ 내년 7월 추진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내년 7월부터 간병뱅크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간병뱅크사업은 평소 간병인 활동 기록카드를 만들어 봉사시간을 저축하고, 필요시 본인이 활동한 시간만큼 무료로 간병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것.

이 사업은 종로의 장기거주자를 시작으로 실시되며, 구는 이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새문안교회 호스피스봉사단과 연계해 시행된다. 2003년 설립된 이 봉사단은 회원 수 580여명을 자랑하며 신규 호스피스 교육 및 병원 간병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구는 우선 자원봉사 홈페이지를 통해 간병봉사자를 모집하는 한편, 새문안교회 호스피스 봉사단에 교육을 의뢰하고 자원봉사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간병 자원봉사자의 활동실적을 관리할 계획이다.

향후 시범 실시될 간병뱅크사업은 종로 전 지역에서 국가로부터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병자와 환자를 우선적으로 하루 4시간 15명까지를 지원하되 수요가 많을 경우 서부지역부터 시범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돌고 도는 봉사와 나눔의 이어짐을 통해 돌보아주는 이 없는 보호의 빈틈이 생길 수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간병뱅크사업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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