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수사본부는 9일 출국금지 조치된 건물관리업체 샘스사 김 모 과장, 김 모 대리 등 2명과 출입문설치 공사업체 송원OND 최 모 사장, 김 모 상무 등 2명 등 관련업체 간부 4명과 당초 용접을 보조하다 대피한 것으로 알려진 임 모(40)씨의 사법처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샘스사가 송원OND에게 출입문 설치공사를 하청줬고 송원은 지난 8일 구속된 용접공 강 모(49)씨에게 재하청을 줬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샘스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샘스와 아센다스코리아의 계약서, 공사도급계약 사본 등을 확보하고 관련 업체가 하청을 줬지만 안전관리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한 부분과 관련해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 관련 업체 간부 4명과 용접공 임씨를 이날 중으로 업무상중과실치사상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조사 결과 화재발생 당시 보조용접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임씨는 용접경력이 7~8년 정도 되는 베테랑 용접공이었고, 지난 8일 구속된 용접공 남 모(22)씨는 용접 무경력자였는데도 오히려 남씨에게 용접을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봉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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