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대 짝퉁시계 부품 中서 밀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4 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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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6명 검거… 가짜 로렉스등 국내서 조립 인천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이 시가 1억원이 넘는 중국산 가짜 명품시계을 밀반입해 시중에 팔아온 판매조직을 검거했다.

인천해경은 지난 2일 중국 광조우에서 위조된 로렉스 등 명품시계와 조립이 필요한 부품을 선박 등을 이용 밀반입해 서울 남대문 시장 등 도, 소매상을 통해 시중에 판매해 온 조 모(50)씨 등 6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올 초부터 중국에서 위조된 시계부품 및 완제품을 밀반입해 판매하고 고장난 시계는 수수료를 받고 수리해주는 수법으로 서울 명동, 남대문시장, 이태원 등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해왔다.

이들은 특히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택배를 통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는가 하면 도로변이나 지하철 등 장소를 수시로 번갈아 가면서 월 평균 2000여개(판매시가 1억2000만원)의 위조시계를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해경은 이들을 검거하면서 로렉스 등 17종 7000여점(진품시가 1000억여원)을 압수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에서 선박 등을 통해 대량으로 밀반입한 가짜 명품시계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세관과 합동으로 전문 밀수조직 및 수도권 일대의 시계 판매상에 대해 하여 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중국 공안부와 공조수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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