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 수강료 중구의 2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4 18: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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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서울 25개구 서비스물가 조사 파마비용도 강남구 8만원으로 최고
은행 마감전 ATM 수수료 2배 차이



서울시내에서 영어회화 학원 수강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 가장 싼 지역은 중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서울시내 25개구 초등학생 대상 기초 영어회화 학원(13개 영어회화 학원) 수강료를 동일 조건(1회당 45분 수업. 월 20회)으로 환산해 월평균 수강료를 비교한 결과 강남구가 24만5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중구가 13만6100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강남구에 이어 광진구(21만4700원), 양천구(21만4500원), 동대문구(20만4600원), 서초구(19만6000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각 학원별 월평균 수강료가 가장 비싼 학원은 외대어학원(39만3750원)이고 가장 싼 학원은 주니어랩스쿨(10만125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시모는 이날 초등학생 영어회화 학원 수강료 외에 서울시내 25개구의 미용서비스요금과 금융수수료 등 서비스 물가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미용서비스요금의 경우 137개 미용실(일반 미용실 27개, 브랜드 미용실(프랜차이즈) 110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자 컷트 비용은 서초구가 2만8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동작구가 1만1200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미용실 중 여자 컷트 평균 비용이 가장 비싼 업체는 준오헤어로 2만400원이었고 가장 싼 업체는 이훈헤어칼라로 94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파마 평균 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구는 강남구로 8만2700원, 가장 낮은 지역구는 은평구로 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수수료의 경우 7개 시중은행과 4개 특수은행, 6개 지방은행 등 총 17개 은행의 금융 수수료에 대해 조사한 결과 ATM 마감 전 타행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가 국민은행 500원, SC제일은행 600원, 씨티은행과 농협중앙회, 제주은행은 8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은행에서는 1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TM 마감 후 당행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는 국민, 신한, 기업, 농협, 수협, 대구, 제주은행이 500원, 씨티, 외환, 우리, 하나, SC제일, 경남, 광주, 부산, 전북은행이 6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타행서비스 이용 시에는 1000원~12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시모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2009년 물가 안정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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