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경찰, 사이버 수사 핫라인 개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4 18: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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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서울경찰청장-요네무라 경시총감 합의 사이버 범죄 등 국경을 뛰어넘는 국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양국 경찰이 수사공조체제 구축에 대해 합의했다.

서울경찰청은 4일 요네무라 토시로 경시총감 등 일본 경시청 대표단 10명과 함께 국제범죄 공동대응 및 상호 치안정책 공유를 위한 업무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회담에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과 요네무라 경시총감은 최근 국제화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의 사이버수사부서 간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국제조직범죄와 보이스피싱, 사이버범죄 등에 대한 한·일 수도경찰 간 수사공조체제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묻지마 범죄'의 예방, 검거 대책과 오토바이 폭주족 단속 등 치안정책에 대해서도 상호 공유할 것을 논의했다. 또 향후 양국 간 공조체제를 중국 북경으로 넓혀 3국의 긴밀한 협조 하에 광역화되는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처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김 청장은 요네무라 경시총감에게 일본에 거주하는 59만8000여명 한국 교민과 연간 260여만 명에 달하는 여행객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요네무라 경시총감은 이날 업무회담에 이어 어청수 경찰청장을 예방하고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와 역삼지구대 폐쇄회로(CC)TV관제센터, 경찰특공대 등 치안시설을 시찰한 뒤 다음날인 5일 출국할 계획이다.

요네무라 경시총감 등은 1999년 서울경찰청과 일본 경시청이 체결한 우호결연에 따라 3일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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