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대가 5000만원 수수’KBS 前부사장 구속기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4 18: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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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문무일 부장검사)는 3일 연예기획사로부터 출연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이원군 전 KBS 부사장을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전 부사장은 프로그램 외주제작사 P사 등 2곳으로부터 2005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프로그램 납품 청탁과 함께 1회당 1000만원씩 5회에 걸쳐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을 지난달 11일 체포해 조사했으며 이 전 부사장이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명 수배된 박해선 전 예능팀장으로부터 돈과 주식을 받았는 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D협회장 출신인 이 전 부사장은 KBS 편성국장, TV제작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지난 8월까지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8월 정연주 전 사장이 물러난 뒤 사장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검찰은 지난 9월 KBS의 경명철 전 TV제작본부장(53)과 김시규 예능1팀 CP(45), 김충 예능2팀 CP(43), 배철호 SBS 예능국 제작위원(53) 등 4명을 뇌물수수 또는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등 총 7명의 공중파 TV 예능PD들을 사법처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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