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중국인 3명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3 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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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총 5억여원어치 챙겨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3일 검찰과 은행직원 등을 사칭해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왕 모(24), 진 모(27), 왕 모(31·여)씨 등 중국인 3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께 조 모(65)씨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 직원인데 본인의 명의가 도용되고 있으니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설정을 해 주겠다”고 속여 대포통장으로 계좌이체를 유도한 뒤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최근까지 피해자 조씨 등 10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모두 5억여원의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은행 계좌번호 50개가 적힌 메모를 발견,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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