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북단체, 임진각서 또 삐라 살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3 18: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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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진보단체들과 충돌을 빚었던 반북단체들이 3일 다시 경기 파주시 임진각을 찾아 납북자 송환과 김정일 타도 등의 내용이 담긴 삐라 10만장을 북측으로 띄워 보냈다.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용)과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 등 보수단체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김정일 독재 타도’와 ‘매국반역 민주당 최재성’ 등의 글귀가 적힌 대형 막대풍선 6개에 삐라 10만장과 1000달러를 나눠 달아 날려 보냈다.

이날 임진각에 모인 보수단체 회원들은 친북좌익세력 척결과 김대중 규탄, 6.15, 10.4 선언 즉각 폐기 등을 주장하며 ‘독재타도 김정일’이란 문구가 적힌 유인물을 살포하는 한편 인공기와 김정일 그림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찢어 불에 태우는 퍼포먼스도 연출했다.

경찰은 전날과 같은 물리적 충돌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전경을 집중 배치했지만 진보단체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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