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주변 산림훼손 심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1 1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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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석동 7~10년이상 수목 15그루 ‘무단 벌목’ 그린벨트이며 문화보호협의 구역인 임야 및 주변 산림훼손이 심해지고 있어 담당 관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은 경기도 지정문화재인 ‘토성’(남양주 수성리)의 중요성이 부각돼 12월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가 처음으로 발굴조사가 예정된 곳이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1일, 남양주시 및 인근 주민에 따르면 수석동 산2-2일대 문화재보호협의 구역 300㎡가 약 2개월 전으로 추정되는 시점부터 누군가에 의해 7~10여년 이상의 수목들이 15그루 가량이 무단으로 벌목돼 후손에게 길이 남겨야 할 문화재 주변지가 훼손됐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해 토성 부근 A 모씨가 3여년 전에 300여평을 무단 훼손해 고발조치 당한 적이 있으며, B모씨가 600㎡을 개발제한지 행위허가를 초과해 훼손, 고발 조치된 바 있다.

또 도로 건너 C 모씨는 묘지 및 좋은 임목을 약 1만2000㎡를 훼손해 구속된 지 5~6개월 만에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나, 훼손지를 원상 복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방대한 면적을 일일이 지켜볼 수도 없고, 이런 점을 악용하여, 일부 토지주들의 몰지각한 행위가 일어나,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위법사항을 철저히 조사하여 행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행위에 대해 토지주는 “어떻게 남의 땅의 임목을 주인 허가도 없이 벌목할 수 있느냐” 며 “시에서 강력한 단속을 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수석리 토성의 모습은 반달형이며 전체 둘레는 145m이고, 성벽은 흙을 다져 쌓은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높은 곳을 깎아 다져 만들었으며 높이는 4~5m정도 된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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