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母 때려 숨지게 한 딸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6 20:04: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강서경찰서는 26일 지체장애 2급인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전 모(31)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3일 오후 11시 강서구 가양동 자신의 집에서 지체장애인 어머니 최 모(56)씨의 얼굴과 온몸을 수 차례 때려 실신하게 한 뒤 숨지게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대학 졸업 후 일정한 직업이 없이 지내왔으며, 평소 최씨가 “직업도 없이 놀고 지낸다”고 질책해 잦은 말다툼을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순간 이성을 잃고 때렸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