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불법 대부업 기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4 18: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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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근 3개월동안 불법대부업자 413명 적발 인천지역에서 불법 대부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은 물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인천에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고리를 챙기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는 대부업자들이 400명 넘게 적발됐다.

실제로 경찰은 지난 9월22일~11월17일까지 불법 대부업자 1명을 구속하고 4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형별로는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대부업체를 등록한 대부업자가 223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고리의 이자를 뜯어내는 등 이자율을 위반한 대부업자가 117명, 협박 등을 통해 불법으로 채권을 추심한 대부
업자는 70명, 기타 4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인천지역에만 불법 대부업체 1500여곳 이상이 성업 중인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최근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협박해 불법으로 채권을 추심한 대부업자들을 잇따라 적발, 조직폭력배들이 운영하는 불법 대부업체 단속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내년 1월31일까지 고리를 챙기거나 불법으로 채권을 추심하는 대부업체에 대해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금융 이용자들의 대부분은 은행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다”며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불법 채권추심 등에 대한 단속에 경찰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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