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19일 오후부터 계속된 막판 교섭에서 쟁점이 됐던 감원 계획(창의혁신계획)과 관련, 노사간 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해 온 ‘인사권·경영권 침해 단체협약 개선안’을, 사측은 노조의 ‘직위해제 등 신분상조치자 원상 회복 요구안’ 등을 상당 부분 수용했다.
특히 사측은 전임 노조원들의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고 노조 간부 인사때 노조와 협의토록 한 단협안도 유지키로 했다.
임금은 사측이 제시한 대로 총액대비 3%(호봉승급분 포함시 4.18%)만 인상한다. 노사는 또 지하철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한편 노조가 이날 ‘창의혁신계획’을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구조조정을 골자로 한 서울메트로의 경영혁신계획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노조가 경영혁신이라는 큰 줄기에 합의했다”며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해 나간다 하더라도 창의혁신계획은 큰 틀에서 지속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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