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노사협상 타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0 19: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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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돌입 1시간 앞두고 ‘교섭안’ 극적 합의 대규모 감원계획 등을 놓고 마찰을 빚어왔던 서울메트로(1∼4호선) 노사가 총파업 돌입 시점을 1시간여 앞둔 20일 새벽 3시10분, 극적으로 교섭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19일 오후부터 계속된 막판 교섭에서 쟁점이 됐던 감원 계획(창의혁신계획)과 관련, 노사간 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해 온 ‘인사권·경영권 침해 단체협약 개선안’을, 사측은 노조의 ‘직위해제 등 신분상조치자 원상 회복 요구안’ 등을 상당 부분 수용했다.

특히 사측은 전임 노조원들의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고 노조 간부 인사때 노조와 협의토록 한 단협안도 유지키로 했다.

임금은 사측이 제시한 대로 총액대비 3%(호봉승급분 포함시 4.18%)만 인상한다. 노사는 또 지하철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한편 노조가 이날 ‘창의혁신계획’을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구조조정을 골자로 한 서울메트로의 경영혁신계획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노조가 경영혁신이라는 큰 줄기에 합의했다”며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해 나간다 하더라도 창의혁신계획은 큰 틀에서 지속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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